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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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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세계 공수병(광견병)의 날, 해외여행 시 공수병 주의하세요!(9.28.목)
세계 공수병(광견병)의 날, 해외여행 시 공수병 주의하세요! - 질병관리청, 9월 28일 <세계 공수병의 날>을 맞아 공수병 예방수칙 안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제17회 세계 공수병의 날(9.28.)>을 맞이하여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한편, 공수병(광견병)* 위험 국가로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공수병 바이러스(Lyssavirus rabies)에 의한 감염병, 사람에겐 공수병, 동물에는 광견병이라 지칭 <세계 공수병의 날>은 미국에 본부를 둔 GARC(Global Alliance for Rabies Control)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공수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의 기일인 9월 28일을 세계 공수병의 날로 지정하여 2007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세계 공수병의 날>은 공수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조직, 이해관계자를 단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Lassavirus rabies) 감염에 의해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로 떠돌이 개, 너구리,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특히 99% 이상이 광견병에 걸린 개로부터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누리집 국내에서는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은 없으며, 동물에서도 2014년 이후 광견병 환축 발생 보고는 없으나, 북한과 접한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서 감염이 의심*되므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출처: Mass vaccination has led to the eliminatin of rabies since 2014 in South Korea. (2017.), Yang D.K.등. Clin Exp Vaccine Res 6(2), 111-119.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95%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 여행 시에는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필요시 공수병 예방접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세계 공수병의 날>의 궁극적인 목표가 공수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법을 알리는 것인 만큼 기념일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당부하였다. 공수병 예방수칙 ① 야생동물 및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세요. ② 모르는 개가 다가올 경우, 큰 소리를 내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마세요. ③ 공격당할 경우에는 가방이나 옷 등을 이용하여 신체 접근을 최대한 막고 고개를 숙여 목과 귀를 보호해야 해요. ④ 물림이나 할큄 등 물리적 접촉이 있을 때는 즉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15분간 씻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 접종 등 의료적 처치를 받으세요. 아울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공수병은 치명률이 매우 높으며, 국외에서는 아직까지도 발생이 많은 만큼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붙임> 1. 공수병(Rabies) 개요 2. 동물 광견병 비발생 국가(지역) 현황 -
2023.09.27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로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9.27.수)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로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후 첫 명절연휴를 맞아 관할 국립검역소와 합동으로 손씻기 체험 등 감염병 예방홍보 실시(9.26.)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경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이동한)는 ‘모두가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기’를 주제로 경남권역 감염병 예방 현장홍보를 실시하였다(9.26.). 이번 현장홍보는 인구이동과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연휴을 맞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느슨해질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남권역 대표관문인 김해국제공항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관할 국립검역소(부산, 마산, 김해공항)가 함께 참여하여,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이 안내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는 등 대응센터-검역소 합동홍보 캠페인으로 진행하였다. 이동한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에서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귀국 후 감염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1339로 상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질병관리청 1차 소속기관으로 권역(부산, 울산, 경남) 내 질병 대응·관리를 위해 신설(’20.9월),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공중보건 위기 대응, 근거기반 신속 진단분석 및 지역특화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업무 수행 <붙임> 1. 경남권역 감염병 예방홍보 개요 2. 현장홍보 주요 사진 3. 개인위생수칙 및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
2023.09.27
[9.28.목.조간]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 발표 - 15개 참여기관 응급실 방문 중독환자 대상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22.6.~’23.5.) 결과 공표 - 총 5,997명의 중독환자 발생, 중독물질은 치료약물(51.5%), 가스류(13.7%), 인공독성물질(11.9%), 자연독성물질(11.8%), 농약류(10.0%) 순으로 나타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 결과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9.27.)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의 화학물질, 약물, 자연독 등 독성물질 노출에 의한 중독환자 발생은 연간 10만명 내외이며, 이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10년간 매년 증가하여 2021년 기준 578.1억 원에 달하고 있어,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독성물질 노출에 의한 중독 관련 보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생산을 위하여 2022년 6월부터 응급실 내원 중독환자를 대상으로 중독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노출물질 및 노출경로,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 증상 및 징후, 치료 및 예후 등 중독의 다양한 역학적 특성을 파악한다. 이번 1차년도 보고서는 지난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시행한 최초 1년간의 조사 결과이며, 2차년도 보고서부터는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의 조사결과를 연단위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독 실태조사 결과,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14개 시·도의 1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총 5,997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하였다. 중독환자는 여성(56.2%)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의도적 중독(67.2%)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발생연령은 20대(19.0%), 70대 이상(14.5%), 40대(14.4%), 50대(14.0%) 순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주요 노출물질은 치료약물(51.5%), 가스류(13.7%), 인공독성물질(11.9%)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가정 내 발생이 73.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출 형태는 경구 노출 70.2%, 흡입 14.2%, 물림·쏘임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사례는 5,997건 중 102건으로 1.7%였다. 노출물질은 전 연령대에서 치료약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0대의 80%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전 연령대 중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다빈도 중독물질 1위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21.1%), 2위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19.2%)로, 모두 치료약물에 해당했다. 10세 미만에서는 인공 독성물질에 의한 중독이 30.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모두 비의도적 중독으로, 화장품, 락스 등 가정 내 생활화학제품에 사고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60대 이상에서는 글라이포세이트, 글루포시네이트 등 농약류가 다수 포함되었는데 농약류 중독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다빈도 노출물질은 중독 의도성에 따라서도 달리 나타났는데, 의도적 중독에서는 벤조디아제핀계 진정제·항정신병약제·수면제(20.9%), 졸피뎀 (10.9%), 일산화탄소(9.2%) 등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으며, 비의도적 중독에서는 일산화탄소(19.3%), 벌 쏘임(18.5%), 기타 및 미상의 동물에 물림·쏘임(7.8%) 등의 순으로 노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별 맞춤형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치료약물 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청소년을 선정하여, 지난 8.25.(금)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올바른 치료약물 사용법 및 응급처치방법 등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향후 소아·노인 등 취약집단을 중심으로 중독질환 예방사업의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가 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관계 부처의 정책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중독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 보고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독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 보고서 열람] :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중독 → 중독 심층 실태조사 <붙임>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주요결과